영어 발음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사이트가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부분은 영어 사전을 통해 발음을 확인하거나 발음기호를 보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좀 더 색다르게 실제 원어민들이 자연스럽게 어떤 방식으로 소리를 내는지 듣고 싶은 경우가 있는데요 바로 이럴 경우에 자주 참고하는 곳이 있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Wagner는 '바그너'인가 '와그너'인가?
요즘 CNN 같은 해외 뉴스 방송을 보면 푸틴의 용병인 Wagner에 대한 소식이 자주 나옵니다. 한때 푸틴의 주방장이었던 그가 어느새 푸틴의 오른팔 격인 용병이 되어 전쟁을 대신 치르고 있었죠. 그런 그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돌연 푸틴에 반기를 들었다는 것입니다.
뉴스를 듣다 보면 'Wagner'라는 단어의 발음이 '바그너'라고 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글자로만 보고 읽게 되면 '와그너'로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은 분들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영어 공부할 때 W로 시작하는 단어들, 예를 들어 want, wish, wash, went 같은 단어를 모두 '우'로 발음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이 단어는 '와그너'가 아닌 '바그너'라고 발음하는 걸까요?
이렇게 어떤 단어의 발음이 궁금할 때면 사전을 찾을 수도 있지만 아래 사이트에 가서 현지 원어민들은 실제로 어떻게 발음하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지인의 영어 발음 확인하기
youglish라는 사이트에 가시면 듣고 싶은 원어민의 실제 발음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데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기본 사용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단어 입력 | 원하는 단어를 입력하는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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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결과 | 입력한 단어가 포함된 영상 총 갯수를 의미합니다 |
다음 영상 | 화살표 버튼을 누르면 다른 영상이 나옵니다 |
자막 화면 | 자막이 나오는 곳입니다 |
이 사이트에서 Wagner를 입력해서 들어 본 결과 어떤 사람은 '바그너'라고 발음하는 사람도 있었고, 어떤 사람은 '와그너'라고 발음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우리말과 다르게 영어는 표준어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역마다, 출신 국가마다 서로 발음이 모두 다르죠. 특히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유럽 각 국의 언어가 혼합되어 있는 관계로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소리 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방송국의 아나운서나 앵커들은 대부분 '바그너'라고 발음하고 있다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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