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에서 2015년에 발행한 <내게 힘을 주는 말들>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사는 것이 쉬운 적이 없었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이야말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뭔가 위로의 말을 통해 위안을 삼고 싶어 하죠.
오프라 윈프리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듣고 삶의 지침으로 삼았을지 함께 확인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우리말과 함께 영어 문장도 함께 볼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도서 목차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이야기가 계속 연결되어 있는 책은 아닙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좋은 말들을 주제별로 묶어 놓은 것이죠. 물론 이 안에는 오프라 윈프리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총 10개의 챕터로 되어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 성공과 용기
- 사랑과 우정
- 감사와 보답
- 진정한 기쁨
- 몸과 마음의 조화
- 깨달음의 순간
- 일과 휴식
- 생각과 믿음
- 나이 든다는 것
- 삶의 주인
목차만 봐도 뭔가 힐링이 되는 느낌을 개인적으로 갖게 되었습니다. 실제로도 책에 실린 수많은 철학자, 작가, 심리학자, 배우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업적을 이룬 사람들의 따뜻하고 공감 가는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책은 매번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마도 그건 내가 처한 상황이 늘 똑같지 않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배가 고프면 먹을 것이 생각나고, 잠이 부족하면 어디라도 눕고 싶은 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특히 "감사와 보답"이라는 챕터의 글이 더 깊게 마음속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마무리되면서 예전의 일상을 되찾게 되었는데, 바로 그때 늘 있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새삼 감사함을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 이후로 저는 아주 사소한 일에도 고맙다는 생각을 예전보다 훨씬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많은 위인들이 이런 감사의 마음가짐을 얘기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그 말씀들이 눈에 들어오고 귀속에 쏙쏙 들리는 걸 보면 한편으로는 너무 늦었다는 생각도 들면서도, 이제라도 깨닫게 되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갖게 됩니다.
영어 문장으로 더 깊은 이해
책 속의 주옥같은 명언들은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는 동시에 영어로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우리말로 충분히 내용을 이해하고 이것을 다시 영어로 읽게 되니 좀 더 그 말의 깊이를 알게 되는 좋은 점이 있었습니다.
이런 것을 혼자 갖고 있기가 너무 아쉬워서 영상으로 짤막하게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한 글자 한 글자 차근차근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덧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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